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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회전율 뜻과 계산 방법을 알아봐요. 기업을 분석하기 위해서 재무제표를 확인할 때 필수적으로 계산해봐야 하는 것이 매출채권 회전율인데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개념이에요. 이러한 재무분석을 해볼 수 있는 계산 지표들은 특별한 회계 지식이 없더라도 계산 공식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답니다.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하는데 중요하게 사용되는 매출채권회전율으로는 회사가 외상으로 판매한 상품에 대해서 돈을 잘 돌려받고 있는지나 미납이나 연체가 되어 부실한 판매인지를 확인하기 유용한 지표에요. 특히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동종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주도주를 픽하기 위해서 비교 작업을 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목차

1. 매출채권회전율이란 뜻과 계산 공식

2. 재무제표에서 매출채권회전율 구해보기

 

매출채권회전율이란 뜻과 계산 공식

매출채권 [Account Receivable]이란 기업이 주된 영업활동으로 재화나 용역을 판매하는 수익창출 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채권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판매한 서비스나 제품을 받은 고객은 일정 기간 안에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약속이 매출채권이며 외상값이 됩니다.

 

회사에서는 모든 매출채권은 매출액에 포함하여 계산하게 되지만, 실질적인 수익은 들어온 상태는 아니므로 채권의 회수로 매출채권 대금을 받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매출액이 많은 것에 비해서 이익이 적다면 매출채권 회수가 잘 되고 있지 앟고 있다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매출채권의 회수가 정상적인지, 비정상적인지 파악하기 위한 지표가 매출채권회전율과 매출채권 회수 기간이며 아래의 공식으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회전율 계산 공식

매출채권 회전율 = 매출액 ÷ 매출채권

 

매출채권회전율이란 회사가 1년간 매출채권이 현금으로 회수되는 속도를 의미합니다.

 

매출채권회전율이 높을수록 매출채권 회수가 잘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매출채권회전율이 낮을수록 매출채권 회수가 잘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A 회사가 매출액 100억원, 매출채권 50억원인 경우 매출채권회전율은 2임을 계산해볼 수 있고, B 회사가 매출액 100억원, 매출채권 10억원인 경우 매출채권회전율은 10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동일한 조건을 가정하였을 때 남은 매출채권이 많은 A회사가 B회사보다 부실채권이 많아서 현금회수가 더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 회수 기간 계산 공식

매출채권 회수기간 = 365일 ÷ 매출채권 회전율

 

매출채권 회수기간은 회사가 매출채권을 현금으로 회수되는데 걸리는 평균 기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A회사가 매출채권회전율이 2일 경우 매출채권 회수기간은 182.5일, B회사가 매출채권회전율이 10인 경우 매출채권 회수기간은 36.5일임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에서 매출채권회전율 구해보기

재무제표에서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연도별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 표시가 20년도 매출액이며, 노란색 표시가 19년도 매출액입니다.

 

20년도 매출액: 10,685 억원

19년도 매출액: 9,71 억원

 

재무제표에서 재무상태표를 보면 연도별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 표시가 19년도 매출채권이며, 노란색 표시가 18년도 매출채권입니다.

 

19년도 매출채권: 472 억원

18년도 매출채권: 415 억원

 

2020년 매출채권 회전율 = 10,685 ÷ 472 = 22.63

2020년 매출채권 회수 기간 = 365 ÷ 22.63 = 16.12 일

2019년 매출채권 회전율 = 971 ÷ 415 = 2.33

2019년 매출채권 회수 기간 = 365 ÷ 2.33 = 156.65 일

 

매출채권의 경우 전기 말의 매출채권 금액을 기초잔액으로 계산 해주어야 합니다. 작년도의 매출채권이 회수되면 올 해의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0년도의 매출채권 회전율은 2020년도의 매출액과 2019년도의 매출채권으로 계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 계산을 보면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20년도와 19년도의 회전율과 회수 기간이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도 매출채권의 회수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고 생각하기도 무리가 있는데 그 이유는 20년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출액 변동 폭이 작년도 금액과 올해의 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때 비교적 정화한 매출채권 회전율과 회수 기간을 구해낼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재무제표 상의 2020년도 매출채권인 3,952억원의 경우 19년도의 기준을 잡는 것이 타당함으로 평균 회전율 2.33, 회수 기간 156.65일로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매출채권의 경우 연체일수가 길어질수록 부실채권을 분류됨에 따라서 기대손실비용을 감가상각하여 재무상에 반영하게 됩니다. 유동자산에 포함된 매출채권의 경우 1년 내에 회수가 기대되는 채권들의 합인데 연체가 길어지며, 채권의 총액이 증가된다는 것은 회사의 매출 판매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동종업계 매출채권 회전율을 비교하여 탄탄한 기업찾기

투자자라면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를 취급하는 회사들의 매출채권 회전율을 서로 비교하여 더 탄탄한 매출구성과 건전한 판매 및 회수를 하고 있는 회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소개드렸듯이 매출채권회전율이 높을수록 채권의 회수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재무 건전성이 뛰어난 회사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주의할 점은 이러한 계산 공식과 분석 과정에서 사용되는 값은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잡기 때문에 과대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값을 위해서는 연간 매출액 중에서 외상으로 판매된 금액을 잡아야하지만 재무제표에서 확인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산시의 매출채권회전율이 낮은 기업이라면 생각보다 훨씬 회사 사정이 나쁠 가능성이 높으며 매출채권회전율이 3이하인 회사는 투자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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