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스탁

수강신청 잘하는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저는 2학년 학부생으로 제가 원하는 수강계획을 단 한번도 실패를 해본적 없을정도로 수강신청에는 자신이 있는 대학생입니다.(내년엔 벌써 3학년..) 꼼꼼한 성격탓에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수강신청 팁들을 모두 읽어보았는데 총정리한 글은 없는것 같아서 작성하게 되었네요. 새내기 입학생부터 수강신청에 매번 실패하시는분들이라면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실꺼에요.

 

대학생이 수강신청 잘하는법을 알고 있어야하는 이유는 성적,편리함,미래계획이 모두 수강신청에서 결정나기 때문입니다. 말그대로 대학생활의 모든것인데 제가 듣고 배운 모든 꿀팁들을 대방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강신청 잘하는법 팁을 모두 알려드려요

1. 수강신청 팁 첫번째는 내가 졸업하기까지 들어야하는 수교육과정에 필수전공과 졸업학점들을 미리 숙지하여야 한다는 것이죠. 말그대로 졸업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필수전공은(+필수교양까지) 미리미리 채워듣지 않으면 3학년,4학년때 숨가쁘게 찾아 들어야한다고 해요. 귀찮아서, 듣기 싫은 내용이라고 하여서 미룬다면 정말 큰코다칠 수 있어요. 그래서 최소한 학과의 교육과정에 기초한 필수전공들은 꽉꽉 빠짐없이 채워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취업준비도 해야하는데 전공이 발목을 잡으면 안되겠죠? 본인의 학교 > 학과 > 교육과정을 찾아들어가시면 도표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실꺼에요.

 

현재 남은 필수전공을 보시면 내가 얼마나 빠듯하게 들어야하는지 체감하실 수 잇으실꺼에요. 다음학기때 신청해야하는 필수전공과 필수교양 과목들은 우선적으로 미리 체크해두셔야합니다.

 

 

2. 수강신청 잘하는법 두번째는 남은학점에는 내가 관심있고 점수가 꿀로 유명한 교양들로 채워넣는 것입니다. 물론 불금을 만들기 위한 주4일등교계획도 빠질 수는 없죠. 보통 점수를 잘주고 리포트도 별로 내주지 않는 꿀교양들은 소문이 나게 되있어서 찾는것은 어렵지 않아요. 유명해서 수강신청이 어려울뿐.. 만약 이런정보를 구하기 힘드시다면 학교에서 강의후기들을 모아놓거나 의견을 쓰는 게시판들이 찾으면 하나씩은 꼭 있으니 찾아보세요. 참고하셔서 듣고싶은 교양들은 별도로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3. 이제 수강신청이라는 결전의 날을 최종적으로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수강신청일전에는 강의정보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수강편람기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이제 수강신청전략을 세워주시면 됩니다. 먼저 어쩔수없는 졸업을 위한 필수전공과 교양을 먼저 시간표에 채워넣어주세요. 그 후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 휴강일을 고려하여서 들을 수 있는 교양들을 간추리시면 됩니다. (저학년일수록 들을 수 있는 학점은 최대한 빠듯하게 채워넣으셔야 고학년때 편해요.)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자면 학수번호와 수업번호 또는 강의실번호등에 헷갈리시고 수강신청시 잘못기입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로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한양대학교는 수업번호를 기입하여야하며 이는 어느 학교에서든 수강신청공지에서도 안내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각학교마다 신청방법을 꼼꼼하게 읽어보셔야해요.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수강계획표가 완성이 되셨다면 이제 그것이 우선순위 1위이고 2위와 3위들을 짜주셔야해요. 예시로 인기있는 과목이 수강실패할때에는 다른 수강할만한 과목들로 추가계획을 세워주셔야 합니다. 왜그러냐면 경쟁이 심하다보니 1순위대로 신청이되지 않고 대체과목들을 생각해두시지않으면 100에 99는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대충 시간이 맞는 과목으로 수강을 하게 됩니다. (점수도 망치고 재미없는 수업시간에 학교가기 싫어지는 주범)

 

 

4. 결전의날 학교마다, 학년마다, 일자와 시간이 다른것은 알고계시죠?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오전11시에 시작합니다. 정각이 되자마자 수강신청페이지가 열리게되고 로그인 후 수강번호들을 기입하셔야하는데요. 이때 컴퓨터시간이나 스마트폰시간을 보시면 수강신청 실패입니다. 그 이유는 각 사이트서버마다 시간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용하셔야하는 것이 네이비즘 서버시간입니다. 해당 사이트의 서버시간을 알려줍니다. 작은창으로 만드셔서 수강신청페이지와 함께 띄어놓으셔서 사용하면 됩니다.

 

학번,비밀번호를 미리 입력해놓으시고 정각이 완료되면 로그인을 하시면 되는데요. 우선순위대로 메모장같은곳에 수강번호들을 가득기입하셔서 CTRL + C , CTRL + V 붙여놓기신공을 발휘하시면 됩니다. 이때에 우선적으로 신청할 것은 1순위 - 꿀교양 2순위 - 필수교양 3순위 - 필수전공순입니다. (필수교양과 전공에서도 꿀로 소문난 강의나 내가 꼭 들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바뀔 수 있습니다.) 전공같은 경우에는 인원제한이 걸려도 졸업과도 밀접하기도하고 전공학부생이다보니 조교님께 부탁드리면 초과해서라도 넣어줍니다. 하지만 일반교양같은 것들은 절대불가죠.

 

 

또 이때 수강신청 잘하는법은 멘탈관리가 필요합니다. 계획했던순으로 신청을 하되 실패창이 보였다면 뇌정지 하지마시고 2순위 3순위를 빠르게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정말로 듣고 싶어서 미련이 남았던 과목들은 실패창이 떠도 혹시나 싶어서 재신청을 하게 되는데 그것 하나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어 다음대체과목도 못들을 수 있고 심하게는 전체적인 신청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시에는 페이지가 렉이 걸릴정도로 마비되기에 효율적으로 생각하신대로 진행하셔야해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과목과 다음 대체과목들은 다른분들도 엇비슷할 수 있기 때문에 도미노식으로 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시간낭비하지않고 계획대로 신청하세요.)

 

 

5. 수강신청은 5분이 채걸리지 않고 모두 완료가 됩니다. 혹시 수강신청에 실패를 하셨다면 걱정하지마세요. 남은시간동안 반복확인 및 클릭해야하는 작업은 수강신청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됩니다. 해킹이나 불법적인 것이 아니라 단순히 컴퓨터에 지정된 동작을 반복수행해주는 것인데요. 사용방법은 시작버튼을 누른 후 > 메모장 수강번호 복사 > 수강번호 입력 > 수강신청버튼 클릭 > 여석이없다는문구에 확인 > 기록종료와 실행을 해주시면 됩니다. 한사이클을 돌려주시면 신청해주셔야하는 과목이 3개라면 3개가 번갈아가면서 기입되어 신청을 하게 되는 것이죠. 만약 누군가가 수강취소를 하기까지 무한정 노가다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군휴학이나 교수님의 사정으로 과목이 폐강되거나 대체될 수 있기 때문에 듣고 싶은 과목에 대해서 꼼꼼히 조사해보시는게 좋아요. 수강신청이 다가온다면 그래서 학교사이트 공지란을 빠짐없이 읽고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강신청 잘하는법으로 소개드린 팁들을 사용하시면 거의 실패하지않습니다.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고 당연해보여도 의외로 수강신청 팁을 모두 지키신다면 성공률이 높습니다. 그만큼 지키지 않는 학우들이 많다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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