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스탁

무상증자와 유상증자란 무엇인지 알아봐요. 증자의 의미는 주식이 늘어나게 된다는 뜻 입니다. 증자에는 두가지의 경우가 있는데 앞에 무상과 유상으로 분류되고 차이점은 회계상 처리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요. 공통점은 두개의 증자 모두 회사의 자본을 증가 시킬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무상증자와 유상증자의 회계 처리 방식으로 주가 영향이 달라지는데 무상증자는 투자자에게는 호재로 유상증자는 투자자에게는 악재로 받아 드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이유와 함께 의미를 이번 글에서 모두 확인해보세요.

 

 

 

강한 호재 무상증자란 무엇인지 알아봐요

무상증자의 회계 처리를 알기 위해서는 자본금 항목을 알고 계셔야 해요. 1. 자본금 2. 자본조정금 3. 자본잉여금 4. 이익잉여금액 5. 기타포괄손익누계액 5가지가 자본금을 이루고 있는 구성 항목 입니다. 여기서 1. 자본금에는 주식인 보통주와 우선주가 포함이 되요.

 

이 자본조정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액의 항목을 자본금으로 보내는 것을 무상증자라고 합니다. 실질적으로는 자본 구성 항목의 요인은 변동 되었지만 총합은 동일하니 무상증자란 자산 증가의 효과는 없어요. 하지만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한다는 개념과 잉여 자본이 많아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긍정적인 인식에 일조 해주게 된답니다.


그래서 주식의 수가 늘어나고 손해가 없는 (없을 무 無) 무상 증자는 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이 공짜로 늘어나게 되고 주주환원 인식이 강해서 주가에는 강한 호재가 된다는 것이에요.

 

 

기업에서는 무상증자 결정을 내리면 종류와 수량 그리고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를 공시해주게 되요.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가 1이니 100% 무상증자이고 100주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라면 신주 상장 예정일에 200주가 되는 것이에요. 다행히 증자가 결정되고 나서도 신주배정기준일 이전에 매수만 한다면 무상증자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답니다.

 

 

무상증자 결정 소식이 들려오면 주식의 가격은 계속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무상증자를 받기 위해서 매수세가 온 것은 아닌데 위에서 설명드린 주주 환원과 자본구조가 탄탄해져 미래가 기대되는 심리 때문이라고 오른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그 이유는 무상증자 권리락으로 증자뒤 가격이 맞춰지게 되기 때문이에요.

 

 

무상증자 권리락이란?

 

예시 ▶ 100% 무상증자 결정 주식의 증자 전 주식 가격 1만원 → 무상증자 결정 뒤 주식 가격 5,000원

자산 변동이 없는 무상증자가 이루어진 뒤에 주식의 가격이 유지되고 수량만 늘어나게 되면 재무 사기가 되겠죠? 또 증자 뒤에 매수하려는 투자자와 형평성을 위해서 동일한 증자비율만큼 주식의 가격이 조정되는 것이 권리락 이랍니다.

대부분 악재 유상증자란 무엇인지 알아봐요

무상증자는 자본 항목의 변동으로 자산이 증가 되지 않지만 유상증자는 자본금과 자산이 함께 증가하게 되는 실질적인 증자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자산이 늘어나면 좋은 것이 아닐까요?]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유상증자란 외부의 돈과 주식을 등가 교환하게 되며 이 때 주식이 제 가격을 받지 못할 수 밖에 없어요.

 

유상증자란 회사에서 돈이 부족할 때 하며 상대방에게 돈을 받는 대신에 회사는 이자와 원금을 갚지 않고 주식으로 주는 개념이에요. 상환 의무가 사라지기 때문에 상장 회사에서 투자금 조달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해요. 하지만 유상증자란 악재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발행하게 되는 주식이 현재 주식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지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해요. 같은 가격이라면 투자자는 유상증자를 하지 않고 주식 시장에서 매수를 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주식의 가격보다 ~%를 더 싸게 줄께]라며 계약하는 것이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 입니다.

 

유상증자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 

 

유상증자 기준주가 할인율 예시

예시▶ 주식의 현재가격 10만원,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 10% → 유상증자로 받게 되는 주식의 가격은 9만원

 

원금과 이자를 받지는 못하지만 주식을 매도하거나 장기 투자로 이득은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유상증자를 받는 것 입니다. 유상증자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서 회사는 대상자를 설정하게 되는데 배정방식이 3가지가 있습니다.

 

1. 주주배정방식 -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에게 신주인수권 부여

2. 일반공모방식 -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 형태

3. 3자 배정방식 - 이해관계가 있거나 제 3자를 정해 신주인수권 부여

 

가장 좋은 형태는 주주 배정방식으로 주주는 할인율로 낮아지는 주가의 손해를 유상증자된 주식으로 어느정도 손익률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 일반공모는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자 배정방식으로 대기업에게 하게 되는 경우 투자유치 성과로 봐지기에 유상증자여도 호재로 작용하게 됩니다.

 

 

유상증자 결정 공시에서 증자되는 주식수, 할인율, 증자방식과 자금 조달의 목적도 확인할 수 있어요. 

 

 

저렴한 주식을 증자하여 투자금을 받아 내는 목적이기에 아무래도 현재 회사의 상황이 좋지는 않을 꺼에요. 그래서 유상증자전에 결정 공시부터 주식의 가격은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요.  

무상증자 유상증자 차이와 공통점을 알아봐요

 무상증자 유상증자 공통점 

1. 발행 주식이 늘어나게 된다.

2. 자본금 항목이 증가한다.

 

무상증자 유상증자 차이

1. 무상증자란 자산의 변동이 없지만 유상증자란 자산이 증가한다.

2. 무상증자는 대다수 호재이나 유상증자는 대다수 악재이다.

3. 무상증자는 증자 되는 만큼 주가의 권리락이 발생해서 손익률이 0%이지만 유상증자는 주주배정방식이 아닐 경우 유상증자 할인율만큼의 권리락 손실이 발생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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